변동 금리란 금리, 즉 이자율이 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변동 금리를 가변 이자율 또는 가변 금리라고도 하는데, 대출 또는 예금 기간에 따라 이자가 달라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는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 고정 금리와는 반대되는 것입니다. 변동 금리는 보통 담보 대출과 같은 형태의 대출에 적용되지만, 신용 카드 사용시에도 변동 금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대출과 금리의 이해
대출은 보통 고정 또는 변동 금리를 통해 진행됩니다. 소액의 경우에는 고정 금리인 경우가 많지만, 주택 담보 대출과 같이 수년 또는 수십년에 걸쳐 상환하는 경우에는 변동 금리로 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정 금리의 경우, 대출 기간 동안 금리가 변동되지 않습니다. 변동 또는 가변 금리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가 주기적으로 조정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4%의 고정 금리를 통해 대출을 받았다면, 대출 상환 기간 동안 계속해서 동일한 금리에 따른 이자를 지불하게 됩니다. 반면, 변동 금리를 통해 대출을 받은 경우, 4%에서 시작한 금리가 오르 내릴 수 있습니다. 이에, 매달 다른 금액을 상환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이유
금리는 화폐의 공급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화폐의 공급이 늘어난다는 것은 여기저기에서 돈을 빌려주려 한다는 것이고, 사람들은 가장 저렴한 이자를 부르는 곳에서 대출을 할 것입니다. 즉, 화폐 공급이 늘어나면 금리는 내려갑니다. 반대로 화폐 공급이 줄어든다면 돈을 빌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사람들은 높은 이자를 내고 자금을 빌려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화폐의 공급은 어떻게 조절되는 것일까요? 바로 은행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한국 은행이 중앙 은행이죠. 한국 은행은 시중 은행에 화폐를 공급하고, 시중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출을 해줍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한국 은행과 같은 중앙 은행 역할을 합니다. 연준은 달러를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달러의 공급과 흡수를 통해 미국 전반의 달러 유통을 조절합니다. 경제가 좋지 않다면 금리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달러를 찍어 내고(양적 완화), 반대의 경우에는 공급을 줄이거나 공급했던 돈을 회수하며 금리를 인상합니다.
변동 금리와 고정 금리 장단점 비교
변동 금리 대출은 고정 금리 대출에 비해 초기 금리가 보통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초기 자금 상환 능력이 부족한 대출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금리가 조정되기 전에 자산(대출을 통해 구매한 집 등)을 판매하거나 대출을 갚는 경우 또는 부동산 등의 자산 가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에게는 변동 금리가 좋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금리가 더 낮아져서, 매달 더 적은 돈을 갚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변동 금리의 단점은 금리가 높아져서 매달 더 많은 돈을 갚아야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변동 금리와 고정 금리 중 무엇이 언제나 더 좋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각자의 대출 및 자금 활용과 시장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시중의 금리가 오를 것이라 예상된다면 대출 시점에 고정 금리로 계약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향후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고정 금리로 대출을 진행하는 것이 더 이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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